유니콘잡이가 에이블리를 선택한 이유

에 의해서 | 2021-04-26 | Life

“유니콘잡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유니콘잡이로 불리는 Product Owner 재한님을 만났습니다. 

Q. 특별한 별명을 가지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저를 표현할 때 우스갯소리로 ‘유니콘잡이’라고 하더라고요. (웃음)

야놀자 초창기 시절 Backend 개발자로 시작 -> 네이버와 인적분할 직후 초기였던 NHN Entertainment에서 사업기획 ->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초기멤버로 사업기획 -> 예비인가를 받은 시점이었던 카카오뱅크에서 전략 기획 -> 에이블리 

감사하게도, 제가 여정을 함께했던 곳은 빠짐 없이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초기에 합류했기에 의미 있는 Exit도 경험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촉’이 실제로 있는 것 같고, 에이블리에 합류할 때 그 느낌이 유독 강했습니다.

이제 합류한 지 7개월여가 지난 지금은, 그 막연한 느낌이 점점 확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에이블리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합류 후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전 직장인 인터넷전문은행에서 3년 10개월간 전략 기획 등의 업무를 해왔었는데, 그 전의 커리어도 핀테크나 페이먼트 등 금융과 관련되어 있었어서, 한번쯤 이커머스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마침 다니던 직장이 상장을 앞두던 때라 커리어를 스위칭하기 좋은 시기라 판단했고, 여러 기회들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대형 이커머스 기업에 입사를 예정하고 있을 때, 우연히 지인이 패션 버티컬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왜 이런 시장을 몰랐었지 하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열심히 검색해보고… 그러다 에이블리라는 팀을 알게되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8월 에이블리에 합류한 이후 Product Owner로 일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는 여성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다루는 버티컬 커머스로서, 누구나 쉽게 이커머스 창업을 하고, 고객은 스타일과 관련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마치 유튜브 같은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팀입니다. 팀의 비전인 *enABLYing 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enABLYing : 에이블리의 비전으로, ABLY가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고, ABLY가 ___ 를 가능하게 하다.의 의미)

합류 직후인 9월에는 고객분들의 결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런칭하였고, 현재는 Payment를 비롯한 Monetization과 관련된 기능들을 팀원분들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다양한 회사를 경험하셨는데, 에이블리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요?

그간 직장생활을 돌이켜보니, 아무래도 큰 조직보다는 스타트업이 시간의 밀도가 더 높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합류하게 된 에이블리는 그 밀도가 특히 더 높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인데요.

첫째는 성장 속도 입니다.

전 직장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저는 토스의 사번 10번대 초기멤버였습니다. 토스는 그때나 지금이나 지수함수적 성장을 추구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훌륭한 팀입니다. 그런데 에이블리의 성장속도는 딱 그 시절 그 느낌, 아니 그 이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 1년만에 3천억 이상의 거래액 성장을 이루어냈고, MAU는 패션 버티컬 쇼핑앱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커머스에서 개인화된 쇼핑 경험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상품 찜 수가 불과 5달만에 오픈 이래로 누적된 상품찜 갯수를 넘었습니다.

‘Growth Hacking’이 무엇인지 정말 지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는 훌륭한 팀 입니다.

제가 2015년에 NHN에서 열명 남짓했던 토스로 이직을 결심했을 때, 별로 망설임이 없었던 동기는 우연히 보았던 아래 채용공고였는데요.

어니스트 섀클턴의 글귀를 인용한 문구가 마음을 동하게 만들었지만, 엘리트 비즈니스라는 이야기에도 공감했었습니다.

스타트업은 한 명, 한 명이 정말 소중합니다. 탁월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일하는 곳입니다. 대기업의 2-3명, 아니 5-10명이 할만한 일을 혼자 해내는 것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에이블리는 그런 면에서 이미 역량이 입증된 분들이 많습니다. Data-driven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왓챠 공동창업자 출신의 CEO와 Engineering team,  여러번의 EXIT을 경험해 본 경영진,  그리고 사업, 경영지원 등 모든 구성원들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행착오없이 시기별, 단계별로 해야 할 일들을 완료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타트업 팀이 훌륭한 팀을 강조하지만, 에이블리는 그런 면에서 좀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성공해본 꾼들이 모여, 되는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팀이 있어 원활한 투자도 이루어졌습니다. 산업은행, 네오플럭스(신한지주), LB인베, 코오롱인베, 시그나이트 파트너스(신세계그룹 CVC) 총 5곳으로부터 Series B 라운드에서 총 370억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는데요. 넉넉한 펀딩을 통해 성장에 집중할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공고와 빗대어보면, 에이블리는 이미 훌륭한 팀과 비전을 공유하는 투자자가 함께하고 있고, 펀딩도 충분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위험한 여정, 적은 임금, 혹한, 칠흑같은 어둠속에서의 수 개월, 상시적인 위험,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을지 미지수, 성공할 경우 명예와 인정이 뒤따름.

‘adventurous journey, highest wages, pretty warm, long months of brightness’ 정도로 표현해도 좋을 것 같아요. (웃음)

Q. 유니콘잡이와 동행하는 에이블리가 더욱 기대됩니다. 에이블리 커뮤니티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다음 커리어를 고민하실 때 다양한 고민들을 하게 되실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미 많이 커져있어 운용의 묘를 살리면 되는 조직보다는, 지금 당장의 규모는 작지만 성장 속도가 너무 가파라 해야할 일이 많고, 그 과정에서 기회와 경험이 충분히 제공되고, 충분한 보상도 함께 제공되는 조직이 정말 좋은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 속도가 정체되었거나, 기회와 경험이 일부에게 독점되거나, 혹은 벌이는 일에 대비해 인원이 너무 많거나… 이러한 지점이 정치가 시작되는 지점인데, 에이블리에 합류하시면 적어도 이런 걱정들은 하실 필요가 없을겁니다.

특히, 개인적 경험상 Series C-D 이전에 합류하는 것이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합류하셔도 초기멤버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Series B인 지금도 초기멤버인 이유는 현재 구성원이 적어서 그런데, 급격하게 성장한 탓이 크고, 또 한편으로는 한 분 한 분 모실때마다 신중하게 모시는 편이어서 동종업계에 비해 구성원 수가 적은편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가 전세계 3-5위를 다투는 거대한 이커머스 마켓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에이블리는 그 중에서도 매우 핫한 패션 시장에서 이 정도 규모의 팀으로도 압도적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개인 커리어에서 빛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nABLYing your career